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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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등록일 26-10-14
결과
사건개요
세입자 10명의 전세보증금 13억 3,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전세사기)로 수사를 받은 의뢰인이 구속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입니다. 수사기관은 의뢰인이 이른바 '동시진행' 방식으로 실제 집값보다 비싼 전세보증금을 받아 내고, 그 차액을 함께 나눠 가졌다고 보았습니다. 전세사기는 피해자가 많고 피해 금액이 커서 구속 수사가 자주 이루어지는 범죄입니다. 법무법인 대환은 수사 단계부터 의뢰인이 범행 구조를 계획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과, 도망하거나 증거를 숨길 염려가 없다는 점을 꾸준히 밝혀 의뢰인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재판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① 사건명
사기 (전세사기, '동시진행' 방식 깡통전세, 공동정범)
② 의뢰인의 상황
의뢰인은 이 사건의 피의자이자 현재 재판을 받는 피고인으로, 부동산 중개 일을 하던 40대입니다. 수사기관은 의뢰인이 빌라 주인들에게서 매도 의뢰를 받은 뒤, 세입자를 구해 전세계약을 맺게 하고 그 전세보증금으로 집값을 치르는 '동시진행'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고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세보증금이 실제 집값보다 1,300만~2,000만 원가량 많았고, 그 차액(리베이트)을 관련자들이 나눠 가졌다는 것이 수사기관의 판단입니다.
상대방인 피해자들은 이 빌라에 전세로 들어간 세입자 10명입니다. 수사기관은 집을 넘겨받은 새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돌려줄 재산이 없었는데도, 세입자들에게 "보증금 반환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 계약을 맺게 했다고 보았습니다. 새 집주인 역할을 한 사람들은 의뢰인과 함께 공동피고인으로 기소되었습니다.
③ 쟁점
본 사건의 특징
④ 법무법인 대환의 대응
전세사기 사건에서는 "몰랐다"는 말만으로는 수사기관을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법무법인 대환은 계약 당시 의뢰인이 실제로 무엇을 확인했고 무엇을 알았는지를 객관적인 자료로 하나하나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하였습니다.
⑤ 진행 상황
전세사기 혐의액 13억 3,000만 원 → 불구속 기소 검찰은 의뢰인을 구속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의뢰인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여럿이고 피해 금액이 큰 전세사기 사건은 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건에서 의뢰인은 구속되지 않아, 직접 자료를 찾고 변호인과 충분히 상의하며 재판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혐의가 있는지에 대한 최종 판단은 1심 재판에서 이루어집니다.
⑥ 의미
전세사기 사건이라도 수사 초기부터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고 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하면, 구속 없이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입니다. 또한 "중개를 했다"는 사실과 "세입자를 속였다"는 사실은 다르며, 계약 당시 무엇을 확인하고 알았는지를 시세 자료, 세금 완납 확인, 계좌 내역 같은 객관적인 증거로 따로 따져 보아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사건입니다.
Q. 전세사기의 '동시진행'이란 무엇인가요?
A. 세입자의 전세계약과 집 매매를 같은 날 함께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세입자가 낸 전세보증금으로 집값을 치르기 때문에, 새 집주인은 자기 돈 없이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이 실제 집값보다 많으면 '깡통전세'가 되어, 나중에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집니다.
Q. 전세 계약을 중개만 했는데도 전세사기로 처벌받을 수 있나요?
A. 세입자에게 거짓 설명을 하거나 중요한 사실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과 미리 짜고 보증금을 가로챘다면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개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사기죄가 되는 것은 아니며, 계약 당시 무엇을 알았고 어떻게 설명했는지가 중요합니다.
Q. 전세사기 피해 금액이 10억 원이 넘으면 무조건 구속되나요?
A. 무조건은 아닙니다. 구속은 도망하거나 증거를 없앨 염려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사건에서도 혐의액이 13억 3,000만 원이었지만, 의뢰인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 끝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Q. 불구속 기소는 무죄라는 뜻인가요?
A. 아닙니다. 불구속 기소는 구속하지 않은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한다는 뜻입니다. 유죄인지 무죄인지, 형량이 얼마인지는 재판에서 정해집니다. 다만 구속되지 않으면 생활을 유지하면서 재판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근거규정
실제판결문